Firefox 2.0에서 사용중인 Extension을 소개합니다. Firefox에서 사용하는 용어가 좀 헷갈리네요. 부가기능(Add on) 밑에 확장기능(extension)과 테마가 있습니다.
All-in-One Gestures: 오페라에서 처음(?) 구현된 기능으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채로 왼쪽으로 하면 뒤로, 오른쪽으로 하면 앞으로, 위로하면 새탭, L자를 쓰면 닫기. 마우스를 멀리 움직이지 않고 마우스만으로 여러 동작을 쉽게 할수 있습니다. 한번 사용하면 없으면 무지 불편해요. 오페라에서 많이 사용해서 마우스 동작을 약간 바꿔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Tab Catalog: 열려있는 탭을 빠르게 이동할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특히 썸네일기능으로 작은 화면을 미리 보고 고를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오른쪽 마우스를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 중간버튼을 스크롤하면 탭을 고를수 있는 기능(이것도 역시 오페라에서 지원)을 제공합니다.
IE Tab: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 Internet Explorer에서만 제대로 보이는 페이지들이 많기 때문에 이걸 설치한 상태에서 상태창의 오른쪽의 firefox아이콘을 클릭해주면 이게 ie 아이콘으로 바뀌면서 페이지도 IE로 랜더링 해줍니다. 단 IE로 랜더링된 화면에서는 firefox의 많은 기능들이 동작안합니다.
ScrapBook: 페이지를 내컴퓨터에 저장하고 밑줄 긋고, 형관펜으로 선택하고, 편집할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책에 공부할때 표시하기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딱입니다. 저는 책을 깨끗하게 보는 편(!)이기 때문에 어디까지 공부했는지와 잘 모르는 부분만 대충 표시해둡니다. 페이지 상세 캡쳐 기능을 사용하면 전체 사이트를 긁어올수도 있습니다.
Internote: 임의의 페이지에 포스트잇 노트를 붙일수 있습니다. 크기와 색상 조정이 가능합니다.
NoScript: Javascript 실행을 사이트별로 제한할수 있습니다.
JSView: 현재 페이지에서 사용된 javascript, css 등을 파일별로 보여줍니다.
Web Developer: 웹개발자에게 유용합니다. 자잘한 여러가지 기능을 제공하며, 도구-Web Developer에 메뉴가 쫙! 생깁니다.
StumbleUpon: IE에서 사용하던 플러그인이라 설치했습니다. stumbleupon.com에 가입을 해야 동작하고, 개인별로 사이트를 추천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처음에는 아무 사이트나 소개해주고 마음에 들면 “i like it”을 선택하면 그 후로는 비슷한 페이지를 소개해줍니다. 웹서핑하다 새로운걸 만나고 싶을때 가끔씩 눌러줍니다. 이걸 통해서 좋은 정보들을 꽤 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