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chemy는 어도비에서 개발중(?)인 C/C++ to ActionScript3 컴파일러(AVM2) 입니다. 이런 프로젝트가 회사 차원에서 진행됐다는거 자체가 놀랍네요. 그냥 프로그래머의 호기심으로 시작했을만한 프로젝트 같네요. 아직 회사차원의 공식적인 지원은 하지 않고 있지만, 꽤 유용할 것 같네요. 이미 둠(doom)을 포팅했네요. 원래버전 거의 그대로네요. 속도도 차이 없는듯하고… 다만 alt키로 strife가 안되서 플레이가 어렵고, 음악은 안나오네요.
요즘 주로 개발을 C++과 ActionScript3로 하고, 둘을 ExternalInterface로 연결하고 있는데… C++이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반드시 파일을 받아서 설치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C++로 되어 있는 부분을 Alchemy를 이용해서 AVM2(ActionScript3 Virtual Machine)에서 돌아갈수 있게하면, 사용자들을 더 쉽게 끌어들일수 있을듯하네요. 당연하지만, VM의 SandBox의 제한은 그대로 있다고 하네요. SandBox의 제한내에서 얼마나 플래시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새로운 기능을 넣을수 있을지 의문이 들긴하네요. 속도는 C/C++에 비해서 2~10배 정도 느리다고 하네요.
윈도우즈에서는 cygwin에 flex sdk와 alchemy sdk 설치후 alchemy에서 제공하는 gcc로 컴파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