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Ubuntu Linux를 호기심에 깔아봤습니다. 서버는 대부분 FreeBSD로 쓰고, 데스크톱은 Win32 프로그래밍을 해야하기 때문에 리눅스를 쓴지 꽤 오래됐습니다. 전에 다니던 회사(5년이 지났네요..)에서 FreeBSD용 방화벽을 개발했었는데, 그때 데스크톱을 Mandrake 썼었고, 그 위에서 vmware위에 freebsd를 깔고 개발했었습니다. 하여튼 간만에 깔아보니 많이 좋아지긴 했네요.
얼마전에 구글 비디오를 통해서 Mark Shuttleworth의 발표를 봤는데 참 멋진 사람인거 같습니다. 남아프리카 출신으로 Thawte라는 인증서 발급 회사를 VeriSign에 $575,000,000 (대충 6000억원)에 팔았습니다. ㅎㅎ. 러시아로 가서 1년여간 우주비행 훈련을 받고 세계 두번째 민간인 우주인이 되어 몇일간 우주여행을 했고, Ubuntu 재단을 세우고 100억을 기부했으며, Canonical Ltd.를 세우고 우분투 리눅스 개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전.. 돈을 많이 벌면 무엇을 할까? 무엇을 할수 있을까? 잠깐 고민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