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12월6일)에 TortoiseSVN에서 Merge기능을 사용하다가 새로운 기능을 찾았습니다.
Commit 통계를 그래프로 그려주는 기능이 있더군요! 이제 회사 생긴지도 6년이 넘었고, 연말이고 해서 지난 Commit 통계를 그래프로 그려봤습니다.
회사는 2001년 말에 만들어졌고, APP 개발만 SVN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원래 CVS로 관리했었는데 작년에 SVN으로 갈아탔습니다. CVS에서 파일단위로 커밋이 관리되는데, SVN으로 가져올때 커밋단위로 변경해서 가져와서 통계내는데도 전혀 문제가 없네요.
먼저 회사의 SVN은 세가지로 관리됩니다. 내부 개발이 Develop, 외부 프로젝트가 Project, 실험 프로젝트가 Test. Test에서 어느정도 쓸만하게 되면 Develop으로 옮겨갑니다. 외부 프로젝트의 경우 외부 저장소에서 관리되는 경우도 있어서 이런 경우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예상외로 그래프가 들쑥날쑥하지는 않네요. 2002년까지는 3명정도, 그 이후로는 4명 정도가 개발인원으로 유지되고 있는거 같네요. 예전엔 외부 프로젝트가 많아서 인당 프로젝트가 할당되서 스트레스 받았었는데, 요즘은 외부 프로젝트를 안해서 그래도 살만합니다.
현재 revision 10948으로 대략 한달에 20일 일한다고 하면 하루 8회 정도 commit이 일어났네요..
아래는 올해 Develop commit 그래프 입니다.
새로 들어온 사람들이 잘 적응하고 있는거 같아서 다행이네요.
아래는 사용자별 그래프입니다. 제가 제일 commit은 많이 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commit하는 주기가 저에 비해서 좀 길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TortoiseCVS에도 이런 기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CVS에서 SVN으로 바꾼 이후 후회한적이 거의 없습니다. Trac의 소스보기가 CVSWeb하고 인터페이스가 좀 틀려서 Revision보느거하고 Diff보는게 헷갈렸던거 빼고는 정말 장점이 많네요.
위 그래프를 개발자들에게 보여주니 commit 자주해야겠다고 하네요. commit 횟수가 아닌 commit 라인수 단위로 그래프를 그려볼수 있는 방법이 없나 찾아봐야겠네요.
Pingback: 2008년 회사 SVN 로그 분석 | mix1009.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