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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CC – C and C++ Code Counter

cccc.sf.net 에 있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입니다.

CI(Continuous Integration)에 대한 내용을 보면, 일차적으로 빌드 서버를 구축하여, 컴파일 오류등이 있을때 바로 개발자에게 피드백을 줍니다. 더 나아가, 테스트 케이스 등을 추가하여 테스트가 모두 통과하는지도 체크하고, 소스 구조 등을 체크하여 문제점을 점검하여 알려주도록 하고 있습니다. CI라는게 자바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대부분의 툴들이 자바를 위해서 개발되어 있습니다.

C++에서 사용할만한 소스 코드 체크 프로그램이 있나 찾다가 http://www.laatuk.com/tools/review_tools.html 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많은 툴들이 있는데 종류도 좀 다양한 것 같습니다. 소스에서 문제점을 찾아주는 툴들도 있지만, 이런건 Numega Boundschecker를 사용하면 될거 같고, 자동으로 소스 코드의 문제점을 찾아주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여기 툴중에 CI에 통합해서 소스의 건전성을 나타내주는 잣대(metric) 정도로 활용할수 있는 툴을 골라봤습니다. CCCC의 이름을 보면 단순히 소스 라인수를 세는 툴 같지만 훨씬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합니다. 아직 CI에 통합해서 쓸수 있을만큼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지는 확인 못했지만, 여러가지 의미있는 분석 결과들이 나옵니다.

소스를 클래스별로 구분하여 소스라인수, 주석라인수, 복잡도 등을 분석하여 어떤 클래스가 일을 많이 하는지, 문서화가 덜 되어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출력이 HTML로 나오는데 정렬이 안되는게 좀 아쉽네요. 액셀에 원하는 부분 붙여넣기하여 정렬하면 어느정도 편하게 결과를 볼수 있긴 합니다. 그리고, 클래스별로 정리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전역 함수는 따로 봐야합니다. 전역 함수들은 anonymous 모듈에 들어갑니다.

분석 결과가 여러 항목별로 정리되어 나오는데, 아직까지는 Procedural Metrics Summary에 대한 내용만 대충 이해하고, 나머지는 좀더 연구해야 할것 같네요.

분석하면 5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결과가 나옵니다.

  1. Project Summary : 전체 종합 정리입니다.
  2. Procedural Metrics Summary : 절차 중심 분석 (소스라인수, 주석라인수, 복잡도)
  3. Object Oriented Design : 얼만큼 객체 지향적으로 설계되었는지?
  4. Structural Metrics Summary: 각 모듈별 연관성을 분석
  5. Other Extents: 분석 실패한 부분에 대한 내용

여기서 나오는 약자와 용어들이 있는데…

  • NOM : Number of Modules 모듈수 (클래스수)
  • LOC : Line of Code (소스 라인수 – 주석 제외)
  • MVG : McCabe’s Cyclomatic Number (함수의 복잡도를 측정하는 단위)
  • Fan-out : 현재 모듈에서 사용하는 다른 모듈의 수 (현재 모듈에서 다른 모듈로 정보 전달)
  • Fan-in : 현재 모듈을 사용하는 다른 모듈의 수 (다른 모듈에서 현재 모듈로 정보 전달)
  • IF4 : Information Flow measure : 모듈간 정보 전달의 복잡도를 측정하는 단위

MVG나 IF4는 높을수록 복잡한겁니다. 낮게 해야 유지관리하기 편한 소스가 되겠죠.

MVG는 위키피디아에 잘 나와있으며, 복잡도 측정하는 단위로 소스에 얼마나 많은 실행 경로가 있는지를 분석하는 방법입니다. 분기가 전혀 없으면 1, if문이 하나 추가되면 2. 이런식으로 계산되는데 C에서 조건문 안의 (a && b)나 a?b:c 같은것도 분기에 해당하니 사람의 손으로 직접 계산하는 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럼 이제 CCCC의 사용방법을 보죠.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소스 분석 원하는 경로에서
유닉스라면 쉘에서

% find . | cccc –

윈도우즈에서는 CCCC Command Line에서

> dir /b/s | cccc –

하면 현재 디렉토리 밑의 모든 소스를 분석하여, .cccc 폴더 안에 cccc.html을 비롯하여 여러파일들이 출력됩니다. 종합 결과는 cccc.html에 있고, 각 클래스별로 html이 따로 생성되고 상세 정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몰라도 빨간색과 노란색으로 문제 있는 부분을 보여줍니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필요한 부분 액셀로 복사해서 정렬해서 보고 있으며, 아직 Procedural Metrics Summary 부분만 유심히 보고 있습니다.

미디로 악보 페이지 넘기기

몇일전에 Kotaro Oshio라는 기타리스트를 알게 되었는데, Departure라는 곡이 너무 마음에 들더군요. 계속 그 곡만 반복해서 듣고 있습니다. 예전에 핑거스타일 기타에 미쳤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아마 95년이나 96년 정도였던거 같네요. 마이클헤지스의 씨디들이 아직 가지런히 다~ 씨디장에 꼽혀있네요… 악보도 꽤나 출력했었죠. 그리고 지금 굴러다니는? 앰프 연결할수 있는 어쿠스틱 기타도 그때 샀던거죠. 피에조 픽업을 구하려고 했었는데 그당시는 구하기 쉽지 않더군요.

검색을 통해서 네이버의 핑거스타일 기타 클럽을 찾고, 가입했는데 정말 엄청난 정보들이 있더군요. 저는 혼자 악보와 몇몇 비디오만 보면서 약간 따라하는 정도였는데… 정말 대단한 분들이 많더군요. 강좌도 있고.. 악보도 많고… 하여간 생각지도 않게 위의 곡의 악보를 받고, 업무시간에 조용히 악보를 출력해 왔습니다. 집에와서 좀 쳐보니 어려운거도 있지만… 일단 악보 넘기기가 너무 귀찮은겁니다… 기타는 잠시 제껴뒀습니다.

제가 미디 풋 페달이 있는데 (베링거 FCB-1010), 이걸로 페이지 넘길수 있으면 딱이겠더군요. 그래서 MIDI, Keyboard 등의 단어로 조합해서 검색해봤는데 소득이 없었습니다. Keyboard라는게 건반으로 되서 MIDI와 항상 붙어다니더군요.. 검색에 실패해서 생각을 좀 해보니, 직접 만들어보는것도 어렵지 않을거 같더군요. Code Project에서 괜찮은 라이브러리가 있어서 받아서 MIDI 입력 받는 부분에서 현재 활성창을 구한 다음에 열심히 WM_KEYDOWN, WM_KEYUP 메시지를 보내봤습니다. 그런데 뭐가 문제인지 잘 안되더군요. SPY에서 확인해서 똑같이 보내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더군요… 금방 해결이 안될거 같아서… 비슷한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 소스를 찾아봤습니다. AutoIT과 AutoHotKey가 있더군요.. AutoIT은 소스 비공개인거 같고… AutoHotKey 소스를 받아서 봤는데 허거걱 이더군요. SendKeys라는 함수가 있는데 이게 680줄이네요. 내부에서 호출하는 함수는 포함 안하고요–. 소스파일(keyboard_mouse.cpp)은 4150줄이고, 크기는 237KB! 이건 쉽게 할수 있는 일이 아니군! 하고 포기.

AutoIT이나 AutoHotKey에서 혹시 미디 입력을 받는 방법이 없을까 해서 검색해보니, 이와 관련된 쓰레드를 찾았습니다. MIDI IN support in AutoHotKey . 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제가 찾던걸 해주는 프로그램이 중간에 소개되었네요. Bome’s Midi Translator 라는 프로그램인데 미디 메시지 받아서 키보드로 바꿔주거나, 다른 미디로 바꿀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쉐어웨어 비슷하게 처음에 등록화면이 뜨긴하는데 크게 귀찮지는 않더군요.

아래는 처음 등록 팝업 떴을때:

제가 필요한 페이지 넘기기 기능을 매핑한 상태:

주의할점은 미디입력에서 NoteOn 으로 매핑을 만들면 변환이 잘 안되더군요. 그래서 NoteOff로 매핑을 만들었더니 잘 동작하네요.

이 프로그램 라이센스가 특이한데.. 4만원정도(29유로)에 살수도 있고, 개인용도로만 사용한다면 오프라인으로 엽서를 하나 보내면 키를 보내준다고 합니다 🙂 시간 나면 엽서 하나 보내봐야겠습니다. 홈페이지 보면 장난아니라고 아주 진지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엽서 모으는게 취미인가보네요. 근데 독일로 엽서 보내려면 얼마나 드나요??

MS Office 이진 파일 포맷 공개했네요.

뭐 제가 스펙 볼 일은 아마도 없겠지만… MS 오피스 이진파일 포맷이 공개되었습니다.

http://www.microsoft.com/interop/docs/OfficeBinaryFormats.mspx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이미 많이 알려져있지만, 스팩문서가 나왔으니, 오픈 오피스 등의 공개 프로그램에서 파일 호환성이 더 좋아질거 같네요.

Joel Spolsky의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되었고, 파일포맷이 왜 이렇게 복잡한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http://www.joelonsoftware.com/items/2008/02/19.html

Varnish Cache 소스로부터 배우기

요즘 Varnish Cache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위해서 노력중입니다. 설계 문서를 보면 많이 사용하는 Squid는 70/80년대 하드웨어에 적합하게 설계되었기 때문에 요즘 하드웨어에서는 퍼포먼스가 아주 많이 떨어진다는 흥미로운 얘기가 있습니다.

Squid에서는 소프트웨어적으로 캐시를 따로 구현해서, 커널에서 메모리 관리하는 것과 같이 잘 동작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소프트웨어적으로 캐시를 따로 구현하면 필요하지 않은 메모리 영역을 swap out할때, 똑똑한 커널에서 이미 swap out됐던 데이터를 메모리 영역으로 불러왔다가 다시 swap out 하는 과정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옛날 OS에서는 메모리 관리가 최적화가 안되어있었지만 요즘은 메모리 관리를 커널에서 알아서 하게 하면 퍼포먼스가 많이 빨라진다고 하네요.

Varnish Cache 최적화는 크게 3가지 정도로 요약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1. 메모리 관리를 커널에 위임
2. 메모리 할당/해제 부분을 최소화 (workspace 단위 할당, 한번에 해제)
3. 설정 파일 컴파일러로 컴파일

메모리 관리는 mmap을 통해서 관리합니다. 파일 시스템 영역과 메모리 영역을 연결하여 사용하고, storage_file.c에서 직접 메모리 쪼개서 관리합니다. 메모리 영역을 쪼개서 free list(VTAILQ)에 넣고, 할당할때 free list에서 꺼내서 쓰는 방식입니다. 프로그램에서는 무엇이 메모리에 있고, 파일로 swap 할지 결정하지 않고 커널이 하도록 내버려둡니다.

메모리 할당은 workspace 단위로 하고 그 안에서 쪼개서 쓰는 거 같습니다. 이 부분은 좀더 분석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설정 파일은 c로 변경한 다음 저장하고, 직접 cc를 호출해서 오브젝트 파일을 생성하며, dlopen으로 로드하게 되어있습니다.  mgt_vcc.c의 mgt_CallCc 함수를 참고하세요. dlopen을 사용하기 위해서 컴파일러에 -fpic -shared 등의 옵션을 넘기게 되어있습니다.

Varnish의 개발자가 FreeBSD 커널 개발자 출신입니다. 지금도 개발하는지는 모르겠네요..Varnish는 정말 BSD커널 소스처럼 짜놨네요. BSD 커널 소스보면 데이타 구조가 대부분 queue.h로 되어있는데, 여기서도 VTAILQ 등으로 이름만 조금 바꿔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queue.h는 여러가지 데이타 구조를 C 매크로만으로 구현한 헤더파일 라이브러리입니다. 구현할때 struct 안에 포인터가 내장되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메모리 사용을 최적화할수 있습니다. 커널에서는 대부분 블럭단위로 메모리 할당하여, 그걸 쪼개서 free 리스트에 넣어놓고 그걸 꺼내써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메모리를 관리합니다. 메모리 할당과 해제가 간단한 포인터 연산으로 끝나기 때문에 매우 효율적이고, 메모리 fragmentation도 많이 줄여줍니다. 메모리 할당과 해제가 자주 일어나는 경우 아주 큰 도움이 되죠.

2000년에 FreeBSD에서 방화벽 커널 모듈을 개발한 적이 있었는데, 메모리 관리를 queue.h와 “Redesigning the BSD Callout and Timer Facilities (1995)”를 참고해서 구현했었습니다. 퍼포먼스 최적화에 아주 큰 도움이 됐었습니다. Redesigning the BSD Callout… 논문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는 기억은 안나지만,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던 논문이네요. 지금 찾아보니 첫번째 저자는 구글에 있고, 두번째 저자는 벤처 만들었다가 시스코에 인수됐다고 하네요. 지금은 UCSD 교수로 있네요. 이 논문에 대해서는 블로그에 글을 한번 정리해서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08년 1월 OCaml Meeting 프리젠테이션 & mp3

2008년 1월 26일 파리에서 OCaml 미팅이 있었나봅니다.

프리젠테이션과 mp3 파일이 올라왔네요. 평소에 관심만 있고 실제적으로는 활용을 아직 못하고 있는 언어인데… (LISP도 마찬가지) 여러가지로 관심이 가는 언어입니다. 요즘은 다이나믹 언어가 추세이긴 하지만, static type checking도 프로그램 안정성에 많은 기여를 하죠. Ocaml에서는 type inference 지원으로 자바처럼 열심히 type 선언을 안해줘도 됩니다. static type checking을 위해서 프로그래머가 노가다할 필요도 없고, 안전하면서도 유연한 소스가 나오죠… 언어적인 측면도 좋고, 컴파일러도 구현도 아주 잘 되어있지만, 라이브러리(특히 윈도우 관련 라이브러리)가 풍성하지 못해서 아직 활용을 못하고 있습니다.

아래 페이지에서 프리젠테이션과 mp3를 구할수 있습니다.
http://wiki.cocan.org/events/europe/ocamlmeetingparis2008

프랑스 파리에서 했는데, 모두 영어로 되어있는거 같긴 하네요. 다만 mp3가 너무 작게 녹음됐네요. mp3gain으로 볼륨 조절하시면 됩니다.

제가 요즘 실제로 사용하는 언어는:
   C++
   Python
   PHP
   Javascript
   Actionscript

관심있는 언어는:
   LISP
   Objective Caml
   D언어
   Smalltalk

입니다.

옛날 밀림 인터뷰를 찾았습니다.

어제 예전 자료를 찾다가 백업 CD에서 생각지도 않은걸 찾았습니다.

2001년 밀림에 열심히 음악을 올리던 시절 순위권(?)에도 올라가고 해서… 인터뷰를 하게 됐었습니다. 동영상도 찍고, 글도 올라왔었죠. 현재 밀림 사이트에는 흔적이 없어진듯하여 www.waybackmachine.org 를 통해서 찾았습니다.

아래가 메인에 걸렸던 링크고,


백업 CD에서 동영상을 찾긴했는데, 동영상보다 글이 더 잘 정리되었네요. 동영상은 공개안하지만, 동영상에서 배경으로 Take me to the shore 음악이 나왔었습니다.

      mix1009-take_me_to_the_shore.mp3

 

오랜시간 지났지만 인터뷰 하신 분이 너무 친절하셨었고, 정리도 정말 잘해주셨네요.

nikto 웹서버 보안 점검툴

pauldotcom.com podcast에서 소개된 툴인데, 직접 돌려보니 생각지도 않게 많은 이슈들이 나오네요. 먼저 홈페이지 소스를 CVS로 관리하는데 CVS/Entries 파일에 접근해 php 이외의 다른 파일들을 확인할수 있던 문제가 발견되었습니다. php 외에도 내부적으로 py나 c 파일들도 CVS에 편의상 등록해서 썼었는데, CVS 하위 디렉토리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모두 막았습니다.

그리고, CentOS에서 lighttpd 1.4.13 src rpm을 컴파일해서 사용했었는데, amd x64 머신에서 이유는 모르겠지만 스캔하면 웹서버가 죽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모든 x64 서버에서 그런건 아니고, 중요한 서비스를 하는 두대에서 발생했습니다. 원격에서 lighttpd를 그냥 죽일 수 있더군요. 재빨리 업그레이드 하려고 하는데, src rpm도 찾기 힘들고 (찾긴 찾았느데 의존성 문제때문에…) 해서 소스를 가져다 컴파일해서 make install하고 (/usr/local 밑에).. /etc/init.d/lighttpd에서 실행파일을 /usr/sbin/lighttpd에서 /usr/local/sbin/lighttpd로 변경하고 재시작하니 문제없이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정확히 문제가 뭐였는지는 파악하지 못했지만 업그레이드해서 해결은 됐습니다.

또 lighttpd에서 /server-status 를 편의상 열어놨었는데, 이거도 경고가 나와서 접근제한 걸었습니다.

보안 점검툴 돌릴때는 본인이 관리하는 서버나 서버 관리자에게 미리 허락을 맡고 하세요. 흔적이 다 남습니다. 스캔 패턴이 항상 일정한지 응답에 따라 달라지는지 모르겠지만, nikto로 한번 스캔하면 3151번의 요청이 로그에 찍히네요.

Incredibuild 분산 컴파일

전에 Visual Studio에서 precompiled header 설정을 바꿔서 컴파일 시간을 대폭 줄인 글을 올렸었습니다. 그때 여러가지 컴파일 속도를 향상할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발견한게 Incredibuild인데 평가판(30일)을 설치해서 회사에서 적용해 보았습니다.

최근 접한 프로그램 중에 개념도 신선하고, 구현도 아주 잘 된 소프트웨어네요.

Coordinator와 Agent로 설치할수 있는데, Coordinator는 빌드를 전체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버 프로그램으로 네트워크에 하나만 설치하면 되고, Agent는 Coordinator 서버에 연결해 있다가 작업을 할당 받아 처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Agent를 많이 깔아주면 속도 향상이 그만큼 되죠.

신기한거는 Agent 설치하는 피씨에 개발툴이 없어도 된다는 겁니다. 컴파일러까지 전송해서 실행하는 방법으로, 처음 빌드를 요청한 컴퓨터의 빌드시스템을 그대로 받아서 실행하기 때문에 시스템간의 버전 차이, 헤더파일 차이 문제 때문에 빌드가 이상하게 되는거를 방지할수 있습니다. PC에 Agent만 설치하면 되기 때문에, 개발툴을 설치하지않고 쉽게 여러 컴퓨터에 설치할수 있는것도 큰 장점입니다.

또한, Visual Studio 6.0이 Multi CPU를 전혀 활용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의 피씨에만 깔아도 속도 향상을 시킬수 있습니다.

아래는 coordinator 상황을 볼수 있는 모니터 프로그램입니다. 8개의 PC가 등록되어 있으며, 현재 온라인이 4개입니다. 요즘은 거의 Dual Core이기 때문에 CPU는 16개 입니다.

아래는 빌드했을때 모습입니다. 빌드는 Visual Studio안에 Incredibuild 메뉴에서 Rebuild로 할수 있습니다. 6개의 PC가 사용되었고, 사용한 CPU는 12개 입니다.

아주 비주얼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눈도 즐겁죠^^ 설치하고 몇번을 rebuild all하면서 빌드 속도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Visual Studio안에 창이 나타나며, 별도로 창을 띄워서 볼수도 있습니다. 원래 네모 상자안에 소스 파일명이 나왔지만 회사 보안상(?) 지웠습니다. 초록색이 이상없이 컴파일 된거고, 오류가 나면 빨간색, 경고가 있으면 노란색으로 표시됩니다. 하늘색은 초기에 종속성 분석과정과 링크 과정입니다. 위에 그래프는 여러가지 중에 선택해서 보여줄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파란색이 실제로 사용한 CPU 사용량(GHz 단위), 빨간색이 유효하게 사용한 CPU 사용량입니다. 차이가 나는 이유는 일을 시키고 늦게 처리되는거나 종속성 때문에 따로 돌릴수 있는 작업이 없을때는 중복적으로 일을 시키고 그중 빨리 처리되는 결과를 받아서 처리하기 때문입니다. 위 그래프 상에서 최대값이 27.5GHz입니다 ^^.

원래 5:21.9 초 걸리던 빌드 시간이, precompiled header 설정 오류를 고치고 1:32.8 초로 incredibuild를 도입하고 나서는 23.5 초로 줄었습니다. 원래보다 13.7배, precompiled header 설정 오류를 고치고 나서 기준으로 보면 3.9배 빨라졌습니다. 사용한 CPU에 비해서 아주 많이 빨라진건 아니지만 컴파일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즐겁고 짧아졌네요.

하지만, 실제적으로 개발할때 rebuild all하지 않고 바뀐 부분만 컴파일하기 때문에 incredibuild 도입효과는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링크과정 자체는 분산해서 처리하기가 애매하기도 하고, 컴파일된 결과를 모두 받아와서 링크하는 과정을 거쳐야하기 때문에 그런거 같습니다. 그리고 Agent를 추가한다고 지속적으로 속도가 비례해서 증가하지 않습니다. 네트워크 Bandwidth의 영향도 있고, 소스간 종속성 때문에 분산해서 한꺼번에 처리할수 있는 일의 수가 어느정도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소스간 종속성을 줄이면 개선이 가능하겠지만, 중소규모의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서는 도입 효과가 크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단, 빌드 서버를 구축한다면 아주 좋은 방법이 될거 같네요. 그런데, 가격이 문제입니다! 카피당 $350.

30일간 평가판을 사용해볼수 있으니, 빌드시간이 문제가 된다면 한번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xoreax.com/download.htm

Trac report

2008년 들어서 회사 개발팀에서 모든 일을 Trac의 티켓으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Trac이 한글화 되어있지 않은거 같아서 몇가지 간단한거는 한글로 바꿨습니다.

현재 0.10.4 버전을 사용중인데, 설정 변경은 TracWebAdmin 플러그인을 통해서 했습니다. 새버전에는 Admin 기능이 Trac에 통합된다고 하는데, 정말 없으면 안되는 필수 기능입니다.

Priority를 영어에서 1,2,3,4,5로 바꾸고,
Type은 버그수정, 기능개선, 새로운기능으로 변경했습니다.

개발팀 밖에서 티켓 등록 및 모니터링을 할수 있도록, Permission을 바꿨습니다.
먼저 개발자(developers) 그룹을 생성하고, TIMELINE_VIEW와 BROWSER_VIEW 액션을 anonymous에서 developers로 옮겼습니다. (삭제하고 다시 등록)

Trac의 사용자 인증은 htpasswd를 사용하며, 웹서버는 lighttpd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View Tickets 페이지 보면 report를 편집할수 있는데,  편집해서 TODO와 최근변경사항을 만들었습니다. TODO는 아직 완료되지 않은 일(티켓)을 내거와 다른사람거로 나누어 보여주며, 우선도에 따라 정렬해 보여줍니다. 바탕색도 우선도에 따라서 보여줍니다. 아래는 report를 위한 SQL Query입니다.

[CODE]
SELECT p.value AS __color__,
  (CASE owner
    WHEN ‘$USER’ THEN ‘My Tickets’
    ELSE ‘Active Tickets’
   END) AS __group__,
  id AS ticket,
  (CASE status WHEN ‘assigned’ THEN owner||’ *’ ELSE owner END) AS owner,
  summary, component, priority, t.type AS type,
  time AS created,
  changetime AS _changetime, description AS _description,
  reporter AS _reporter
  FROM ticket t, enum p
  WHERE status IN (‘new’, ‘assigned’, ‘reopened’)
AND p.name = t.priority AND p.type = ‘priority’
  ORDER BY (owner = ‘$USER’) DESC, p.value, milestone, t.type, time
[/CODE]

최근변경사항은 티켓에 일어난 최근 변경 사항을 20개 보여줍니다. 물론 Timeline에서도 볼수 있지만, Timeline을 개발자만 볼수 있고, 소스 커밋과는 별도로 볼수 있도록 하는게 편리할것 같아서 따로 report를 생성했습니다.

[CODE]
SELECT
  id AS ticket,
  summary,
  changetime AS modified,
  status,
  component,
  t.type AS type,
  (CASE status WHEN ‘assigned’ THEN owner||’ *’ ELSE owner END) AS owner,
  time AS created,
  description AS description,
  reporter AS _reporter
  FROM ticket t
  ORDER BY changetime desc limit 0,20
[/CODE]

trac report 만드는데 참고할 문서가 별로 없어서 좀 헤맸는데… 위에서 reporter as _reporter식으로 “as _*”로 하면 테이블에서 항목이 표시가 안됩니다. 기본 예제들을 자세히 보면 항목이 뭐가 있는지 볼수 있으므로 기본 예제들을 참고하시고 조금씩 바꾸면 원하는 출력을 얻을수 있습니다.

TODO와 최근변경사항 링크를 메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http://trac-hacks.org/wiki/NavAddPlugin를 설치했습니다.

모닝365 온라인 서점 5000원 할인

이런 글은 잘 안올렸었지만 저도 어제 15000원 짜리 6000원에 주문했습니다.

단, 아래 링크를 통해서 가입해야 마일리지 5000원이 쌓인답니다.

http://www.morning365.com/member/member_article.asp?fromwhere=en_skt5000

저는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서의 리스크 관리”라는 책을 샀는데
정가 15000원에서, 20% 할인(3000원), 이책에 쿠폰이 제공되서 1000원 추가 할인,
마일리지 5000원 사용해서 총 9000원이 할인됐습니다. 그리고 한권도 무료배송을
해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