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기타

아이리버 스토리 질렀습니다 ^^

꽤 오래전부터 ebook reader에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 아이리버에서 나온 스토리를 구매했습니다.

정가가 35만원정도인데 아래 링크 통해서 10% 할인해서 구입했습니다 🙂

http://www.dnshop.com/front/product/ProductDetail?PID=C960_story_1&CID=R2100028&Sid=0101_10070000_01_01&szSearchKeyword=%BE%C6%C0%CC%B8%AE%B9%F6%BD%BA%C5%E4%B8%AE

어제 받자마자 1.04 펌웨어로 업그레이드하고 테스트해보았습니다.

일단 스크린 자체에서 빛이 안나니 처음에는 좀 허전하더군요 –; 오래보니까 눈에 주는 피로는 훨씬 덜한거 같네요. 주로 원서 컴퓨터 관련 기술 서적을 PDF로 보려고 하는데 세로보기로는 글씨가 너무 작아서 보기 힘듭니다. 펌웨어 1.04에서 제공하는 PDF reflow 기능을 사용하거나, 가로보기를 보면 볼만합니다. 특히 영문 폰트는 가독성이 상당히 좋네요. 종이 같아요 🙂

하지만 몇가지 단점을 찾았는데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점차 나아지리라 생각되네요.

1. PDF reflow off 상태에서 zoom 했을때 페이지내 보는곳 이동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다음페이지 넘어갈때 페이지 안보였던 부분으로 이동은 하는데 어떤 원리로 이동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절대로 못보는 위치도 있는듯하네요.

2. PDF reflow off 상태에서 가로보기일때는 zoom이 안됩니다.

3. 다른 문서 고를때 페이지 위치 등은 기억되지만, reflow 상태나 zoom은 기억이 안됩니다. 이게 좀 불편한데… 책 본격적으로 보면 여러책 왔다갔다하면서 보는 경우가 적기 때문에 아주 불편하진 않을듯합니다.

4. 세벌식 지원이 안됩니다. 메모와 다이어리 기능을 저는 거의 사용못하겠네요.

5. 한글 PDF는 reflow 기능이 안되는 파일이 있습니다. (글자가 겹쳐서 못봄)

6. 사전이 내장 안되어있는게 아쉽네요.

7. PDF 내 링크 이동과 검색이 지원되면 좋겠네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옆면의 페이지 이동 버튼이 너무 아래쪽으로 치우져있다고 하시는데, 저는 페이지 넘길때 두손 써도 상관 없어서 별로 불편함은 못 느끼겠네요.

하여간… 이제부터 책 많이 보려고 합니다.

도메인 다시 등록했습니다.

몇달전부터 블로그에 전혀 신경을 못썼었는데…

도메인 연장을 하지 않아서 mix1009.net 도메인이 아예 중지됐더군요 TT

도메인 연장할수 있는 기간(2달–)이 지나서, 바로 등록도 안되더군요.

삭제 대기 기간이 지나서, 오늘에서야 겨우 도메인 등록했습니다.

앞으로 블로그에 더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에는 신경을 많이 못썼지만.. 그래도 그동안 여러가지 공부했으니

앞으로 차차 글로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mix1009

테터툴즈 1.0에서 텍스트큐브 1.7로 업그레이드

갑자기 첨부파일 업로드가 안되서 테터툴즈 1.1버전을 거쳐 1.7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Flash 10으로 오면서 자바스크립트와 플래시(업로드컴포넌트)의 SetVariable을 통한 통신이 안되서 동작안하는거 같네요. (firebug로 확인) 새버전에 포함된 swf와 통신부분만 바꿀까하다가 일이 커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그냥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

혹시 첨부파일 업로드 안되시면 플래시9 깔고 첨부업로드하거나, 업그레이드 하세요 –;

플래시 10에서 제공하던 기능을 제거한건 큰 실수인거 같네요…

XP 원격 데스크탑에서 ClearType 폰트 보기

원격데스크탑 서비스를 제공하는 XP쪽의 버전이 SP3이상에서만 동작하는 방법입니다. 원격서비스 제공하는 쪽의 레지스트리 항목을 하나 만들어주고, 재부팅을 해야 합니다.

Windows Registry Editor Version 5.00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Control\Terminal Server\WinStations]
"AllowFontAntiAlias"=dword:00000001

레지스트리 항목은 시작메뉴-실행에서 regedit을 실행해서 위 항목대로 폴더로 쫓아가서, 오르쪽 빈 공간에서 마우스 오른쪽 눌러서 DWORD로 만들고 데이터를 1로 입력하면 됩니다.

아니면 아래 cleartype.reg 를 받으셔서 더블클릭하셔도 됩니다. 파일의 내용은 위와 같습니다. 재부팅하셔야 적용됩니다.

1377633686.reg

클라이언트측에서는 특별한 세팅을 할 필요없는 듯하며, 리눅스의 rdesktop에서도 깨끗하게 폰트가 보이네요. rdesktop 실행할때 -x l 또는 -x 0x80 옵션을 주라는 글도 있는데 안해줘도 되더군요. 저는 내부 네트워크에서는 -x l (lan) 옵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MS Office 이진 파일 포맷 공개했네요.

뭐 제가 스펙 볼 일은 아마도 없겠지만… MS 오피스 이진파일 포맷이 공개되었습니다.

http://www.microsoft.com/interop/docs/OfficeBinaryFormats.mspx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이미 많이 알려져있지만, 스팩문서가 나왔으니, 오픈 오피스 등의 공개 프로그램에서 파일 호환성이 더 좋아질거 같네요.

Joel Spolsky의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되었고, 파일포맷이 왜 이렇게 복잡한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http://www.joelonsoftware.com/items/2008/02/19.html

모닝365 온라인 서점 5000원 할인

이런 글은 잘 안올렸었지만 저도 어제 15000원 짜리 6000원에 주문했습니다.

단, 아래 링크를 통해서 가입해야 마일리지 5000원이 쌓인답니다.

http://www.morning365.com/member/member_article.asp?fromwhere=en_skt5000

저는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서의 리스크 관리”라는 책을 샀는데
정가 15000원에서, 20% 할인(3000원), 이책에 쿠폰이 제공되서 1000원 추가 할인,
마일리지 5000원 사용해서 총 9000원이 할인됐습니다. 그리고 한권도 무료배송을
해주네요. ^^

Google Reader에 검색 기능 추가, 아이팟 새모델

구글 리더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점이 검색이 안되는거였는데, 검색기능이 추가되었네요. 검색 전문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검색이 없었다니 좀 이상했죠…

그리고 다른 소식 하나, 아이팟 새 모델들이 나온다고 하네요.
아이폰에서 핸드폰 기능을 제거한 아이팟 터치가 꽤 괜찮아 보이네요.
아이팟 터치에서 pdf 볼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꽤 쓸만하겠네요…

VMware 상장, Xen 피인수

굴직한 Virtualization 회사들의 소식입니다.

VMware가 2007년 8월 14일 상장했습니다. 상장한지 하루만에 78% 올라서 시가 총액이 $19 billion (약 19조원) 되었다고 하네요.

http://biz.yahoo.com/ap/070814/vmware_ipo.html?.v=22

창업한지 3년된 Xen-Source를 Citrix 에서 $500 million(약 500억원)에 인수했다고 합니다.

http://venturebeat.com/2007/08/15/citrix-acquires-xensource-for-500m-in-virtualization-frenzy/

VMware가 Virtualization 분야에선 아직 절대강자이긴 하지만, 금액은 많이 비교가 되네요…

One Laptop Per Child (OLPC)

OLPC라는 프로젝트에 대해 근래 많은 소식을 접할수 있습니다. 교육이 필요한 어려운 나라에 싸게 노트북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기술적으로도 많은 고민을 한것 같네요. 구글 비디오에서 1시간 정도의 소개를 봤습니다.

http://1laptop1student.blogspot.com/2007/04/olpc-tech-talk-w-google.html

가격은 $175 로 정해졌다고 얼마전에 slashdot에 올라왔었습니다. 국가를 대상으로 파는거고, 원래는 개인에게는 안판다고 했었는데, $200에 판다는 뉴스도 있네요.

하드웨어를 보면, CPU는 AMD Geode 700MHz, 메모리는 256MB로 사양은 떨어집니다. 디스플레이가 좀 특이한데 듀얼모드입니다. 칼라모드는 일반적인 LCD와 같지만 해상도는 낮고, 흑백모드는 직사광선이 있는곳에서 볼수 있으며 해상도는 1200×900이고 전력소비가 매우 적다고 합니다. 흑백모드는 백라이트가 없기 때문에 어두운곳에서는 잘 안보입니다. 무선랜을 지원하는데 네트워크 인프라가 없는 낙후된 지역에서 원활한 네트워크가 가능하도록 무서랜은 컴퓨터를 끈상태에서도 동작할수 있다고 합니다. OLPC들로만 adhoc 네트워크가 원활히 유지되도록 신경을 쓴거 같네요. 크기는 좀 큰거 같지만, 무게는 1.5 Kg 이하일거라 합니다. 전력사용은 최대 일반 노트북의 10분의 1 수준이라고 합니다.

OS는 리눅스(FedoraCore) 기반이고, 그 위에 어플리케이션은 python으로 대부분 구현되었다고 합니다. Sugar라는 UI 라이브러리를 개발하였지만, 아직 UI는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 사용하는 중에도 suspend 모드로 간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 suspend 상태로 오가는 시간을 대폭 줄여 사용자가 인식하지 못하는 시간(100ms)으로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200ms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가격을 낮추는거에만 초점을 둔것이 아니라 정말 여러 사항들을 고려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거 같네요. 취지 또한 좋죠. 전세계 인구의 6분의 1 정도가 학습을 받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어린이들에게 교육 기회를 주자는 거죠.

LiveCD가 있어서 한번 구해서 돌려봤습니다. ^^

http://olpc.download.redhat.com/olpc/streams/sdk/build1/livecd/

아직 완성도가 떨어지고, UI가 너무 단순해서 좀 실망이긴 하지만, 아이들이 쓰기에는 괜찮을거 같네요. 저는 네트워크 인식이 되지 않아서 네트워크 기능은 테스트해보지 못했습니다.

아래가 부팅 후 처음 뜨는 로그인 창입니다. My Name에 이름을 적고, 사람모양을 누르면 색을 바꿀수 있습니다. 커서가 좀 엽기적으로 크네요.


로그인을 하면 아주 단순한 창이 뜨는데 마우스를 코너로 가져가면 테두리에 메뉴가 생깁니다. 밑에는 어플리케이션(activity) 리스트, 위에는 시스템메뉴(?)와 실행중인 어플리케이션이 나옵니다.

어플리케이션은 웹브라우저, RSS 리더, 그림판, 테트리스, 카메라, 계산기, 문서작성기, EToy, 음악 프로그램 등이 제공됩니다. EToy는 Squeak Smalltalk에서 제공하는 환경으로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프로그래밍을 학습할수 있는 환경입니다. EToy는 squeakland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습니다. 음악 프로그램은 Csound에 기반하여 여러악기를 연주할수있는 프로그램들로, 건반프로그램, 시퀀싱 프로그램, 악기를 만들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있습니다.

아래는 문서편집기를 실행한 화면입니다. 아주 기본적인 기능만 있으며, 가운데 창은 이미지를 삽입하기 위해서 파일을 선택하는 창이 뜬건데, GTK+ 기반의 인터페이스를 아직 안고친거 같네요. Sugar UI 라이브러리가 GTK+ 위에 구현되었고, GTK 위젯을 안쓰고 따로 구현한 캔버스만을 사용한다고 들었는데 아직 공통(common) 다이얼로그는 개발이 안되었나보네요. 글씨가 너무 작고 비율도 안맞아서 파일 고르기도 힘들더군요. 차차 나아지겠죠… 문서편집기 기능은 딱 꼭 필요한거만 있는거 같네요.


구글 비디오를 보고, 라이브 CD를 실행해보고 느끼는게 국제화에 대한 얘기가 전혀 없다는게 좀 의아하긴 하네요. 6개월의 개발 기간이 남았다고 하는데 6개월후에 어떤 모습으로 변해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XP에서 ClearType 폰트 사용.

ClearType폰트가 정확히 뭔지 몰랐었는데, 회사에서 만든 프로그램이 IE7에서 문제가 있다고 해서 설치해봤습니다. IE7에 대해서 안좋은 말을 많이 들었지만, 인터페이스 깔끔하고, 무겁지도 않고 첫 느낌은 좋네요. 그리고 설치하면서 폰트가 ClearType으로 바뀌었는데 영문 폰트가 많이 예뻐졌네요.

ClearType은 PDA에서 Acrobat Reader나 CHMReader에서 사용해보긴했었는데 어떤 원리인지 몰랐었습니다. 요즘은 궁금증이 생기면 항상 위키피디아에 가봅니다. 네이버도 가끔 가지만 설명이 그렇게 정돈되어있진않죠. 하여튼 내용을 보니 LCD 화면의 특성을 이용해서 사람의 눈에 가독성이 좀더 좋게 하는 기술이네요. LCD의 픽셀 하나가 일반적으로 RGB의 세개의 긴 세로 픽셀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는데 글자를 출력할때 픽셀단위가 아니라 이렇게 세개로 나눠진 서브픽셀 단위로 화면에 그려준다고 합니다. 색은 정확히 출력되지 않지만, 사람 눈에는 더 자연스럽게 보인다고 하네요. 제 느낌도 확실히 부드럽게 보이네요.

XP에서 이 페이지로 가면 IE7과는 별개로 ClearType 폰트를 사용할수 있도록 변경할수 있습니다. XP에는 아쉽게도 한글 ClearType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Vista에서는 한글 ClearType 폰트도 포함되어 있다고합니다. 또한, XP에서는 pivot한 상태의 LCD 모니터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피봇한 상태에서는 가로로 서브픽셀이 구성되므로 그리는 방법이 달라지겠죠.) PocketPC(PDA)와 Vista에서는 pivot을 지원한다고 하네요.

얼마전에 IDC에서 Linux를 설치했었는데 폰트가 영 아니여서 이상하다 했었는데 그게 ClearType 폰트였나봅니다. CRT 모니터에서는 어색해 보이더군요. freetype에서 지원하나봅니다.